아랫집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다.

아랫집에 이사를 들어오면 서 풀 리모델링 공사를 한다.

그래..새로운 이웃이 들어오는데 반갑게 맞아 줘야지.

그런데..집에 못있겠다.

벌써 보름이 지났다.

추석 연휴를 제외 하더라도12일이 지났다.

임시공휴일, 개천철, 한글날, 그리고 주말...

모든 날이 공사다.

어지럽다.

잡 바닥이 울리고, 드릴 소리, 유리 깨는 소리, 망치질 소리, 담배냄새까지...

가정집 인테리어 공사하는데 뿌레카??(아스팔트 깨부실때 떵떵떵떵 거리면서 드릴처럼 땅에 박는 기계)

그거 쓰는거는 처음봤다.

공사기간이 아직 보름가량 더 남았다.

말로는 10월 30일 까지라고 하는데, 시끄러운건 초반에 다 끝났다는 거짓말을 하는걸 보니 믿음이 안간다. 

아..집에서 편히 쉬고싶다.

멀미난다.

젠장..